HooHoo[후후]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정월대보름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은 부럼, 오곡밥, 나물과 같이 음식을 하였고, 정월대보름 놀이 등의 행사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정월 대보름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정월대보름 음식 과 부럼 놀이

 

정월 대보름이란

 

정월 대보름은 정월에 뜨는 보름으로 음력설 기준으로 처음으로 뜨는 보름을 이야기합니다. 정월은 음력 1월을 이야기하고 1월에 뜨는 첫 번째 보름입니다. 옛날에는 정월 대보름에 많은 축제를 하였는데요, 현재까지 내려오는 행사는 달맞이라고 하여 달집을 지어서 달집을 태우기도 했고, 쥐불놀이와 오곡밥을 해먹기도 했습니다. 또한 부름과 같이 딱딱한 호두도 먹기도 합니다.

정월대보름 음식과 부럼 놀이

 

정월 대보름의 유래를 보면 신라시대 소지왕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까마귀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 진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놀이

정월 대보름 행사는 마을에서는 아주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달집을 마을 사람들이 지어 불얼 태우고 올 한 해 풍년과 행복을 비는 행사였으며, 가장 유명한 줄다리기와 차전놀이 등이 있었고, 동네 아이들은 쥐불놀이를 하곤 하였습니다.

 

차전놀이는 TV에서 보면 가끔 나오긴 하죠..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차전놀이는 경북 안동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라고 합니다.

출처 안동방송

정월 대보름 달집 짓기

 

정월 대보름 달집을 짓는 것은 각 지방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동네에서는 중심축을 가장 두꺼운 대나무를 세워 중심을 기준으로 작은 대나무를 걸쳐서 세우고 그 사이에 소나무 가지를 올리는 방법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짚 무더기를 올려서 불이 잘 붙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달집의 입구는 달이 뜨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달집행사는 달이 뜨는 동시에 불을 질러 태워 노는 세시풍속입니다. 달집 태우기와 동시에 쥐불놀이도 하고 하였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과 부럼 놀이


달집 태우기는 그 해 악귀를 쫒고, 풍년이 들게 하기 위해 더욱더 잘 타게 달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 불은 모든 부정과 악을 불살라버리는 것이기도 하고 질병과 근심 걱정이 없는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 음식

 

정월 대보름은 오곡밥을 많이 해서 먹었는데요. 오곡밥은 보통 쌀과 콩, 보리와 조, 기장 등의 다섯 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을 오복 밥이라고 하는데요. 그 외 찹쌀과 수수 같은 것을 이용하여 짓기도 한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과 부럼 놀이

 

이렇게 오곡밥을 지어서 많이 먹기도 하고, 진채라고 하는 9가지 나물도 먹었다고 합니다. 나물의 종류는 호박, 고사리, 박, 가지, 시래기, 버섯, 고비, 도라지, 고구마 순 등으로 가을에 수확하여 잘 말려 놨던 나물들을 잘 삶아서 먹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부럼인데요. 부럼을 이야기하면 보통 호두와 땅콩을 이야기합니다. 부럼, 부름 두 개다 사용을 하는데요. 보통 부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날 아침에 호두, 땅콩, 잣, 밤, 은행 등의 견과류를 깨어 먹기도 합니다. 지금도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럼깨기는 부스럼을 없애고 이를 건강하게 한다는 풍습이 있어 요즘에도 보름이 되면 식료품점에서 견과류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정월대보름 음식과 부럼 놀이

 

 

정월 대보름 추억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았는데요, 그때만 해도 동네 어른들이 정월대보름날이면 달집을 지어서 불을 태우면서 소원을 빌고 오곡밥도 해먹도 했었습니다. 저희들은 황도 캔이라던지 분유통 같은 것을 못으로 구멍을 내어 쥐불놀이도 하곤 했었죠.

 

어른들은 밤새 술도 한잔하시고, 동네 아이들은 편을 나누어 총싸움이라는 입으로 하는 편대 결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 불쌍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너무나도 행복한 추억이었기에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과 부럼 놀이

마무리

정월 대보름은 정월에 뜨는 첫 번째 보름으로 2021년 2월 26일로 정월대보름 달뜨는 시간은 서울 5시 55분이라고 하며, 광주는 5시 58분, 제주는 6시 2분이 될 거라고 합니다. 기압골 영향으로 날씨가 흐려서 선명한 보름달을 보기 힘들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소띠해로 열심히 일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도록 소원을 빌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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