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Hoo[후후]

전원주택 담장 작업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전원주택 담장

 

 

폴딩 도어 앞마당 디자인 블록(큐 블록) 담 쌓기를 완료하고 이후에 포스팅하니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담장을 쌓기 전에는 앞집이 들어오지 않아 작업을 아주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집을 짓고 얼마 안 되어 담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깡으로 시작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 신기해서 본 것과 크서 지나다가 본 게 다인데 ㅜㅜ

 

처음 집을 지을 때 돈으로 하려고 했지만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서 포기했습니다. 1000만 원 그것도 시멘트 벽돌에 미장 같던데, 여하튼 돈이 아까워 포기하고, 스스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만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데크입니다. 깐 지 얼마 안 되어 향기가 장난 아니네요.(당시) 데크 앞쪽 담장 쌓기

 

전원주택 담장 앞 데크

 


이쁘죠? 평상도 2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디자인 블록(큐 블록)으로 디자인을 한번 해 볼까요?

벽이라 너무 간단할 것 같아요. 그런데 스케치업 배운 지? 도 얼마 되지 않아 좀 서투네요. ㅜㅜ 일단 대충 그리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전원주택 담장 디자인

 


스케치업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네요.

좀 더 세밀하고 이쁘게 디자인할 수 있는데 ㅋ 어렵네요. 유튜브 보고 배우고 있지만은 혼자서 배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 실전으로 돌입해볼까요?

기초부터 ㄱㄱ 준비물

1. 디자인블록(큐 블록)
2. 레미탈
3. 미장 칼
4. 수평자
5. 고무망치

그 외 와이어 메쉬


위 정도만 있으면 되고요.. 추가적으로 레미탈과 물을 섞어 반죽을 해야 하므로 대야(통)가 있으면 좋겠죠! 
간단하게 비용을 생각해보면,

디자인 블록 1개 : 2050원, 레미탈 1개 5천 원, 미장 칼 2개 10000원도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수평자와 고무 망치는 집에 있었기 때문에 얼마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만원 아래였겠죠....


이제 시작하네요.

 

땅을 다져서 기초 만들기, 땅을 다지고 파쇄석을 깔았어요. 그리고 와이어 메시를 넣고 레미탈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서 벽돌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전원주택 담장 기초다지기

 

3M인데요. 레미탈 3~4포대(40Kg) 뚜께는 15cm ~ 20cm 기준으로 기초를 다지기를 했습니다. 저도 정확한 건 모르겠는데, 그랬던 것 같네요.. 물론 검색의 힘을 빌려서 했었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블록, 큐 블록(100장 구매) 박카스 먹어 감시롱 ㅎㅎ 

 

전원주택 담장 큐블럭

 

 

이제 사진으로 쌓는 거 구경하세요.

 

이쁜 의자에 까끔 쉬면서

우리 집 둘째.. 딸내미..

 

허리가 아프네요... 저는 와이어를 쓰고 남은거 잘라서 적용했습니다. 더 튼튼하라고 와이어 메쉬를 넣겠지만, 별도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웬 비(날짜를 잘못 잡았나?)

아이고 비가 와서 덮어 놨어요..

다시 시작입니다.

벌써 지쳐 보이죠.. ㅋㅋㅋㅋ

마음만 먹는다면 다 하실 수 있습니다. 내집은 내가 꼭 개 보수 하겠다는 신념으로 모든 것을 직접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저의 즐거움 중에 하나 인것 같습니다.

돈 많이 들여 업체에 하는 것 보다는 더욱 더 맘이 감니다..

 

점점 모양이 갖추어가고 있네요. 특별한 기술은 없는 것 같습니다. 레미탈을 잘 비벼서 아래 옆에 타설하고 벽돌 놓고 수평 재고, 맞지 않으면 고무 방치 한대.... ㄱㄱ

 

 

드디어 완료되었네요.

 

담장을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를 한번 보세요.. 정말 다르죠.. 확확 다릅니다. 집을 돋보이기 위해서는 최고의 아이템인데, 대충 담장을 만드는 것은 별로 좋지 않겠죠?

 

전과 후

 

 

마지막 정리된 모습입니다.

 

 

전원 주택 담장

 

 

 

전원 주택 담장

 

담장 진행한 건은 사진이 몇개 없네요.. 다음에는 큐블럭 담장을 이어서 나무 담장(울타리) 작업한것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에 살면서 무궁무진하게 할것은 많네요. 특별한 취미가 없다면, 자기 집을 꾸미는데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내가 이것에 재주가 있어네 하는 생각도 가끔 들긴 한답니다.

 

동네분들이랑도 친해서 가끔 술한잔 하시고들 하십니다. 애들은 잘뛰어 놀고 전원주택의 하루는 참 잘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

 

2020/07/28 - [세상살이 경험하거나 당하거나] - 전원주택 단독주택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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